본문 바로가기

8기 글로벌 SW*AI인재 프로그램

[Irvine] 2024. 1.29. ~ 2024. 2. 5.

이번주는 어쩌다보니 집보다 밖에 더 많이 있었다.

회사에서 조슈아트리로 캠핑을 갔고 쉬는 날엔 우리끼리 라스베가스를 갔기 때문이다.

 

먼저 조슈아트리!

원래는 안가려했지만 금요일인가 회사에 갔을 때 설득당하여 늦게 신청해서 같이 가게 되었다.

운전해주는 유겸이

이런 풍경을 보면서 약 두 시간 동안 차를 타고 가게 되었다.

한국은 어디든 인터넷이 터지는데 미국은 땅이 커서 그런가 차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인터넷이 안 터지는 곳이 존재했다.

조슈아트리 지도

우리가 캠핑 가는 조슈아 트리 또한 인터넷이 안터져서 미리 지도를 다운받고 위 사진과 같은 지도도 나눠줬다.

조슈아트리는 위 그림과 같이 돌사막?같은 느낌이였다.

주변에 인터넷도 안터지고 물도 없고 전기도 없었다. 전기도 없고 물도 없으니 당연히 화장실도 푸세식이었다.

푸세식 화장실이란걸 듣고 갔었는데 한국의 변소 같은걸 생각했었지만 낮에 가서 보니까

꽤 깔끔한 양변기 푸세식 화장실이어서 생각보다 좋다 생각했었는데 진짜는 밤이었다.

낮에는 냄새도 별로 안나고 깔끔했는데 밤이 되고 바깥이 더 춥고 화장실 내부가 더 따뜻해져서 그런가 냄새가 진짜 미쳤었다..

이거만 빼면 캠핑은 재밌었다!

다같이 일몰도 구경갔다. 뭔가 속이 뻥 뚫리는 풍경이었다.

밤이 되니까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전기가 없으니 가로등도 없어서 별들이 진짜 잘보였다.

살면서 별이 저렇게 많이 떠있는건 처음 보는거 같았다. 진짜 예쁘더라

밤이 되니까 별은 진짜 예뻤는데 추워졌다.

잘 때 텐트에서 침낭을 사용했는데 진짜 추웠다.. 얼굴이 너무 시려웠다.

무사히 밤을 보내고 잠깐 일어나서 밖을 나와봤는데 해가 점점 뜨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 먹을 사람들은 아침(라면, 남은 고기)을 먹고 텐트를 치우고 주변 정리하고 회사로 돌아갔다.

ITH에 돌아가 짐들을 내리고 점심으로 코스트코 피자도 사줘서 맛있게 먹고 캠핑이 마무리 되었다.

캠핑을 가서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텐트 속 침낭에서도 자보고 좋은 경험들이었던 것 같다. (화장실 뺴고)

 

 

그 후, 금, 토, 일, 월 총 4일로 라스베가스로 여행을 떠났다.

집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약 4시간이 걸렸는데 유겸이가 운전을 해줬다..  유겸이가 수고가 진짜 많았다.

라스베가스로 갈때 날씨가 진짜 좋았다.

중간에 잠깐 쉴 겸 점심 먹을 겸 타코벨을 들렸다. 가격도 꽤 싸고 맛도 있었다!

그렇게 또다시 달려서 라스베가스에 도착했고 숙소에 체크인해서 짐을 내리고 다시 나가서 아울렛으로 향했다.

아울렛에서 쇼핑도 해주고 저녁으론 한국식 중식당에 가서 먹었다. 다 맛있었다!

그리고 새벽 2시에 그랜드캐니언 투어를 떠나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했다.

투어 버스를 타고 그랜드캐니언으로 가는 중에 별을 본다고 잠시 정차했었는데

조슈아트리에서 이미 멋있는 밤하늘을 봐서 그런가 크게 감흥이 없었다..

그리고 자다깨다를 반복하다보니 거의 도착을 했고 아침으로 맥모닝을 줬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그랜드 캐니언 투어가 시작됐다.

이렇게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졌다.

단체사진들만!

이렇게 웅장한 풍경들을 구경하고 다시 투어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새벽부터 출발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피곤할 줄 알았는데 경치들을 보면 잠이 깼고 중간중간 이동시간이 있어서 잠을 계속 잘 수 있었다.

편도로 약 5시간 정도 걸렸던 거 같은데 돌아올 때 허리가 부서지는 줄 알았다.. 그래도 웅장한 풍경도 보고 재미있었다.

라스베가스에 돌아와서 저녁으로

유겸이가 투어에서 돌아올 때 어떤 분을 만나서 얘기하다가 그분의 따님분이 추천해 주신 양식집에서 먹었다.

피곤했지만 바로 집가기 아쉬워서 벨라지오 호텔에서 진행하는 분수쇼를 보러갔다.

이렇게 라스베가스에서의 두번째 날이 마무리되고

다음날 오전에 라스베가스 조금의 구경과 쇼핑을 잠시 갔다왔다.

그 후 늦은 점심으로 핫앤쥬시라는 곳에서 밥을 먹었다.

새우를 많이 좋아하진 않지만 여기는 양념이 맛있어서 맛있었다.

밥까지 먹고 집가서 수강신청을 하고 약간 쉰 다음 High Roller라는 커다란 관람차를 타기 위해 집 밖으로 나왔다.

관람차에서 본 라스베가스의 야경은 진짜 예뻤다.

그리고 O show를 관람하기로 했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주변과 카지노들을 약간? 구경했다.

거의 모든 호텔마다 1층에 카지노가 있는게 신기했다.

주변 좀 돌아보다가 시간이 다 되어서 o show로 향했다.

서커스였는데 꽤 재밌었다. 사람들이 날라다니고 물로 떨어지고.. 가격이 꽤 나가지만 재밌게 볼만한 서커스 쇼라고 생각한다.

이 날 마지막으로 야식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다.

9.99 달러 스테이크

12시 넘어서 새벽에 가면 먹을 수 있는 9.99달러짜리 스테이큰데 진짜 맛있었다.

 

라스베가스에서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다.

꽤 많은 걸 한 것 같았는데 또 돌아갈 날이 다가오니 아쉬운게 많이 떠올랐다.

돌아가기 전에 플라밍고 호텔에서 진짜 플라밍고들도 구경해주고

고든램지 버거에 가서 햄버거도 먹었다.

햄버거 가격은 꽤 비쌌지만 맛은 있었다! 고구마튀김이 진짜 맛있었다.

그 후 아쉬움을 뒤로하고 어바인으로 돌아갔다.

이 날 라스베가스 아침부터 비가 오더니 LA쪽에선 겨울폭풍? 폭풍우?가 내려서 앞이 안보일정도로 비가 왔다.

돌아올 때도 역시 유겸이가 운전해줬는데 잠도 많이 못자고 피곤하고 비도 와서 운전하기 힘들었을텐데

묵묵하게 수고해준 유겸이가 너무 고마웠다.